뉴욕여행1 #16 아메리카 드림과 조커가 공존하는, 뉴욕 월스트리트. 브로드웨이. 세상 힙한 자들의 도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해서웨이가 바쁘게 일을 나서던, 커피 한 잔을 들고 회사로 출근하던 도시. 막상 내리니 뉴욕은 대학로, 광화문, 건대 입구를 떠오르게 했다. 첫 시작은 밀크티. 역시 다문화, 다인종의 도시답게 곳곳에 밀크티, 아시안 식당이 많았다. 자본주의의 표상인 브랜드가 곳곳에 있어 아이슬란드보다 편하게 느껴지기도. 브로드웨이 근처의 한 식당. 뮤지컬 씽어들이 알바를 하며 중간중간 뮤지컬 노래를 불러주는 공간. 아이디어가 좋았다. 꿈의 무대에 가기 전, 그들의 연습 무대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그들의 열정이 느껴져 밥을 먹는 내내 그 진심이 전해졌다. 그러나 동시에 현실의 벽도 느껴졌다. 가창력이 단순히 좋아서 뜨기란 쉽지 않은 꿈... 2020.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