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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3

[김태호] #4 청춘 festival, "끊임없이 날갯짓을 해보자. 태양열에 타죽는 한이 있더라도." https://www.youtube.com/watch?v=XOK88oiEBWs-방송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TV 보는 것을 좋아했다. '만들어야지'가 아니라 '가서 많이 봐야지' 생각으로 입사했는데, 대학에 진학할 때, 부모님이 고시 보기를 원하셨다. 아들을 잘 몰랐던 거다. '어떻게 하면 PD가 될까' 고민을 하다가 거짓말을 했다. "신방과를 가도 고시 공부하는 사람은 많다." 실제로 고시원에서 6개월 간 생활을 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집에서 항상 TV를 볼 때, 부모님께서 "야 너 공부 좀 해" 이럴 때, "제 전공 공부하는 거예요"라고 했다.면접 볼 때 다른 것 신경 안 쓰고, 앞에 이사님, 사장님, 국장님 앉아있지만, 입사를 해야 이사님, 사장님, 국장님이지 떨어지면 그냥 동네.. 2020. 4. 1.
[김태호] #3 스타PD가 말하는 'PD란?' https://www.youtube.com/watch?v=SGIQ1s4XjEg -면접볼 때 의상을 굉장히 독특하게 하고 들어갔다는데? 면접을 가기 전 날, '나를 속이지 말아야지'하는 마음으로 노란 머리에 피어싱을 하고 갔다. 면접관이 "너는 면접 본다는 놈이 이렇게 하고 어떻게 하냐"라고 해서 속마음으로는 "그런 걸 가지고 문제 삼는 회사는 다닐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당시 예능국장이 그런 사람을 찾고 있었던 것 같다. -예능PD로 산다는 건?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모든 걸 할 수 있는 일이 예능 PD다. 또 1년으로 보면 많은 시간동안 제작을 햇 결과물을 내야하는 것이 예능 직종이다. 문제는 그러다보면 내 안의 이야기에 한계가 올 수 있다는 점이다. 그 한계가 왔을 때 .. 2020. 3. 28.
[김태호] #1 [본방외전] 김태호 PD에게 직접 듣는 <놀면 뭐하니?>의 기획,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https://www.youtube.com/watch?v=R1Xf7_ME6Qw&feature=youtu.be -요즘의 트렌드는 캐릭터 컨셉을 지켜주는 것. 유산슬이라는 부캐릭터는 시대의 흐름을 예측한 것인지? 무한도전 때 이미 유재석이 제안한 아이디어였고, 유재석이라면 못할 도전을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이 캐릭터는 유재석 본인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구와 시청자들 역시 캐릭터를 수용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딱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 -유플래쉬 편은 음악 예능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그 비결은? 후배 PD들 중 음악을 다뤄왔던 PD가 있어서 추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화법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라이브가 확장될 수 있지는 않은지? 범주가 .. 202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