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5

#26 리추얼 음악 프로그램 day 13: Louder than Words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2. 18.
#17 리추얼 음악 프로그램 day 4: Don't give up on me 추워질 때쯤, 좋아하는 영화 한 편이 떠오른다. 영화 '원더'다. 영화의 내용은 남들과는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라는 10살 남자아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어기가 10살이 되던 해, 엄마 '이사벨'은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학교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가족이 전부였던 어기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던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다. 곱지 않은 타인의 시선으로 힘들어하지만, 그때마다 어기 뒤에는 든든한 누나가 있고, 늘 유머러스한 아빠가 있고, 따뜻하고 현명한 엄마가 있다. 든든한 주변 사람들을 통해 어기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은 마지막 어기가 학교 졸업식 대표로 상을 받는 장면이다. 그리고 어기는 이야기한다. '어쩌면 난 평범한 애가 아니라는 것. 서로의.. 2021. 12. 2.
#27 길 위에서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노마드랜드> 영화 '노마드랜드'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작인 책은 논픽션으로 실제 노마드족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반면, 영화는 주인공 '펀'을 중심으로 그의 길 위에서의 삶을 따라다닌다. 남편 보가 죽자 밴 위에서의 삶을 시작한 그녀는 미국 전역을 돌며 단기적인 일을 하며 살아간다. 아마존 '워캠퍼' 프로그램, 국립공원 관리자, 버거집 알바 등등 다양한 일들을 하며 생활을 이어나간다. 길 위에서의 삶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다. 때론 길 위에서 또 다른 노마드들을 만나 조우하기도 하고, 생활을 하며 느낀 꿀팁을 공유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광활한 자연을 보기도 한다. 영화를 보.. 2021. 6. 5.
#25 오늘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담는 곳, 라디오 에서는 인기가 식은 아이돌 가수인 신진아 DJ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는 공간이었고, 에서는 서브작가로 전전하던 최그림이 시청자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글을 쓰는 공간이었으며, 에서는 인기가 식은 가수 최곤이 DJ를 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공간이었다. 라디오는 그런 공간이었다. TV의 등장으로 라디오의 위기라는 지적은 오래간 있어왔다. 하지만 여전히 라디오는 앱을 통해, 주파수를 통해 흘러나온다. 어느 매체로 대체될 수 없는 라디오만의 매력 때문이지 않을까. 스트리밍 없는 플레이리스트 플랫폼 상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 동영상 파일을 다운이나 저장 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법을 뜻하는데, 취향을 반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만을 .. 202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