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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민피디2

[서수민] #2 "잘하는 것을 찾고, 잘 버리고, 잘 꾸미고, 잘 웃겨라" 최근 KBS를 퇴사하고, JTBC로 이전한 서수민 PD. 첫 예능으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1년 간의 개그콘서트가 막을 내리고, 지상파 3사 내 공개 코미디의 자리가 사라진 시기와 맞물렸다. 특히 개그콘서트 황금기를 주도했던 개그맨들이 등장해 그만큼 각광을 받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과 미디어 트렌드의 변화 속에서 는 어떤 변화를 유도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시선은 다양하다. 공개 코미디는 아니지만, 콩트 예능 생존의 장이 될지, 코미디라는 요소만을 살린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선보이는 장이 될지 기대해본다. 한편에서는 다양한 콩트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보여주는 숏폼 형태의 방송을 도전하고 있다고 본다. 대표 코미디 PD로 불리는 그는 1999년 .. 2020. 7. 16.
[서수민] #1 '피디란 무엇인가' 저자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7lZ6J53Fsbo&t=1s -예능 피디가 된 계기는? 뭔가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획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했고, 대학시절에 연극부 일을 통해 기획일을 해왔어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세상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이 일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 책에서도 '타협'이라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현실적인 여건과 드라마라는 장르를 맞춰갈 때,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서 사실상 타협을 한 부분이다. 현실적으로 여자이고, 현장에서 hard working할 수 있냐는 부분에서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예능 피디를 하면서 재미있는 오락물을 만드는 것이 드라마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일..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