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1 #19 아예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오기는 어려운 터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나라. 아예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오긴 어렵다는 터키. 처음에는 그닥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물론 여행하는 느낌은 들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들려오는 미나렛의 기도 알림 소리. 모로코에서 이슬람권의 문화를 느끼기는 했지만, 이렇게 큰 모스크(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를 양 옆에서 보는 느낌은 유럽 여행에서는 보지 못했던 광경이었다.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이스탄불은 복잡하고, 캣콜링과 동양 여자애가 주목받기 쉬운 귀찮은 도시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의와 친절도 있는, 그리고 도시이기에 여러 맛집과 Turkish delight, 양고기 맛집까지 배가 터질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카파도키아는 화산폭발과 인간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미지의 마을이었다. 오랜시간 전쟁을 피해 직접 .. 2020.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