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센터1 #4 진정한 interaction의 공간, 퐁피두 센터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 문화센터가 정식 명칭이다. 외형은 거대한 철골 트러스 속에 설비 배관이 적색과 청색의 원색으로 칠해져 있다. 설계 공모를 통해 채택된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 건축가의 공동 설계로 채택된 이곳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미술관과는 우선 외형적으로 다르다. 외부만큼 내부도 대담하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줬다. 이곳이 예술의 공간임을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마침 진행되는 전시가 있었다. 현대미술이 어떤 흐름으로,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추상주의, 구성주의 등 현대미술이 기존의 고전 미술의 개념에서 탈피해 어떤 양상을 띠었는지 볼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미술사조를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개념보다도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직접 생각해보고, 작가의 의도.. 2020.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