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의시간1 #10 [사전서평단] 저의 문장 속에서 당신의 문장을, 당신의 오늘을 찾길 바랍니다,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시작은 누구나에게 설렘으로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나는 성격상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가만히 있다는 것이 물리적으로 가만히 있지 못한다기보다 언제나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기존에 하는 일을 그대로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꾸물꾸물 올라온다. 설렘이라는 감정을 보충하고자 그 날도 인터넷을 보던 중 출판사 '해의 시간'에서 나온 신간 서평단에 지원했다. 며칠 후, 책이 왔고, 시작이 좋았다. 책의 첫 페이지에 문장이 적혀 있었다. '저의 문장 속에서 당신의 문장을, 당신의 오늘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본 적은 없지만, 작가와의 친밀감이 들었다. 작가는 어렸을 적 소위 말하는 유명 광고대행사에 입사해서 일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퇴사하고, 책방을 차렸다. .. 2020.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