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국1 #17 로마 로마 제국이 있었던 곳.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 손꼽히는 바티칸 시국이 위치해있는 곳. 전에 가봤던 곳이라고 새삼 편해진 건 기분탓일까. 네로 황제 당시 불바다로 변해버린 로마. 황제는 시민들의 안위와 인정이 아니라 폐허가 되어버린 땅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민심은 되돌아오지 않았고, 뒤이어 왕위에 오른 왕은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한다. 그 차이가 자신의 왕위를 유지해줄 것이므로. 그 결과인 콜로세움. 시민들은 즐거움을 얻었고, 멀리 보이는 황제를 마치 연예인 보듯 존경했을 것이다. 이런 로마도 곧 부정부패해지면서 몰락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왕성했던 그 시기는 민주적인 체제가 잘 이루어지던 때였다. '포로 로마노', 로마의 길에서는 아직 로마 내 민주적인 정치를 .. 2020.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