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카페에 있는 창가는 미술관 액자가 됐다.
트램 정류장 옆 벤치, 누구는 전화를 하면서 누구는 신문을 보며 누군가는 짐을 정리하며 누군가는 다른 사람을 관찰하며 기다렸다.
트램이 오자 사람들이 가고 없는 텅 빈 자리.
관계도 마음도 저렇게 왔다가 갈 수 있는데.
그동안 너무 쉽게 규정하고 명명하고, 그 틀을 유지하고자 집착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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