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은 살아생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사람들에게 유명한 '다이너마이트'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발명을 했다.
이러한 창의성은 젊었을 적에 다양한 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 덕분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준 오늘날의 '다이너마이트'를 만들게 되고, 노벨은 후에 기금을 모아 재단을 설립하고 인간 세상에 이로움을 준 사람들에게 '노벨상'을 주게 된다.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부문 그리고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현재 노벨상으로 쳐주는 경제 부문이 있다.
그래서 노벨박물관에는 "FOR THE GREATEST BENEFIT TO HUMANKIND"였던 수상자들, 그리고 당시의 시대상을 연도별로 정리해놓았다.
지금 살아가는 시대는 후대에 어떻게 기억되고,
그리고 이 시대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주역들은 누구일까.
나오는 길, 노벨박물관 한 켠에 마련된 아이들의 놀이공간.
누군가가 요구하는 걸 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궁금함과 열정에서 비롯된 그들의 업적들이기에,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
열심히 이것저것 눌러보고, 만져보면서 입가에 번지는 아이들의 미소가 보였다.
그 순간을 찍었다.
그게 뭐든, 아이들의 웃음이 있는 오늘이 희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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