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쉽게 사로잡힐 것 같지만, 사로잡히지 않는다.
때로는 부분이, 티끌처럼 사소한 어떤 부분이 전체를 대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서 기억은 당시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빈티지 마켓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
해변가 앞에서 비눗방울을 부는 아저씨와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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